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2부 – 풀을 키우자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2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굵고 튼튼한 모발은 언제나 아름다움 그 자체와 같다.

어느 지역, 어느 시대의 그림을 보든 미인은 어김없이 굵고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굵은 머리카락은 아름다움의 필수 조건인 것이다.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1부 – 밭을 갈자 편에 이어서 머리카락이 가늘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2부 – 풀을 키우자!


지난 편에서는 머리카락을 굵게 만드는 방법 첫 번째로 ‘밭을 튼튼히 하는 법’을 말씀드렸다.

머리카락은 ‘밭에 심은 작물’과 같다. 작물을 튼튼히 키우려면 밭도 건강해야 하고 작물도 건강해야 한다.

이번 편에선 ‘풀을 키우는 법’ 즉, 모발 자체를 굵고 튼튼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다.


글의 순서

  1.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1. 헤어 영양 제품을 적절히 쓰자
    2. 모발영양제 복용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헤어 영양 제품을 적절히 쓰자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모발에 신경을 쓰는 사람과 모발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

대체로 여자들은 좀 더 이른 나이부터 모발에 신경을 쓴다. 린스는 기본이며 남자들이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다양한 헤어 제품들을 대부분의 여자들이 어린 나이부터 사용한다.

반면 남자들은 대체로 모발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다가 탈모가 걱정될 즈음부터 모발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젊은 남자가 아는 헤어 제품이라곤 아마 샴푸, 왁스, 스프레이가 전부일 것이다.

나 역시 10대, 20대 시절에는 헤어 제품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그러다 30대가 되어 여자친구가 헤어 로션 쓰는 것을 보고 ‘세상엔 헤어 로션이라는 것도 존재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굵고 건강한 머리카락을 가지려면 머리카락을 보호해주는 헤어 제품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며, 머리카락을 코팅해 자외선과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해주는 헤어 에센스.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과 영양을 공급하여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헤어 트리트먼트.

머리카락에 수분감과 영양을 공급하는 헤어 로션과 헤어팩 등.

다양한 헤어 제품이 있으니 내 모발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해주면 된다.

단, 모든 것이 그러하듯 헤어 제품 역시 과유불급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과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밭에 거름을 너무 많이 주면 작물이 잘 자라기는커녕 오히려 썩어버리듯이, 헤어 제품 역시 한 두 제품을 적당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러 제품을 적당량 이상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모발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모발영양제 복용

필자는 한때 갑자기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가늘어져서 크게 놀랐던 적이 있었다. 그때 찾았던 것이 바로 모발영양제(프리미엄 비오틴 플러스)였다.

필자가 복용했던 효모, 비오틴 계열의 모발영양제는 체내의 케라틴 생성을 도와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하는 제품이었다.

참고로 케라틴은 머리카락과 손 발톱을 이루는 주요 구성 성분이다.

모발영양제를 복용하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머리카락이 굵어질 뿐 아니라 모발의 양 자체도 많아졌다.

다만 단점은, 머리카락만 많아지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설명서대로 복용했더니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온몸의 털이 늘었다. 특히 눈썹이 많이 진해졌다. (눈썹이 연해서 고민이신 분들에겐 이득일 수도 있겠다.)

겨드랑이나 다리 털 같은 체모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평소보다 털이 ‘길어진’ 느낌도 있었다. 체모의 교체 주기보다 자라나는 속도가 더 빨라서 생기는 일인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영양제 효능은 다를 수 있으니 본 경험담은 참고만 하길 바란다.)

머리카락을 굵게 만드는 근원적인 방법은 신체 건강이라 생각하지만, 머리카락을 굵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발영양제 복용이라 생각한다.

모발 영양제는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상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중 모발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마지막으로, 굵은 머리카락을 가지려면 머리카락이 얇아지지 않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머리카락 건강이 염려된다면 생활 속에서 염색,탈색,펌 등 모발 손상을 피하고, 장시간 모자 착용과 햇볕에 과한 노출 등 머리카락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피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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