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 식품 유형별 정리 BEST 3
간을 해치는 주범 삼대장을 꼽자면 술과 과로와 스트레스를 꼽겠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많은 직장인들은 ‘과로’로 생긴 ‘스트레스’를 ‘술’로 해소한다.
‘과연 간이 무사할 수 있을까?’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고, 그 중 간암은 폐암에 이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했다.
사망원인에서도 볼 수 있듯이, 평소에 간 건강을 지키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간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간에 좋은 음식을 식품 유형별로 세분화해서 정리해보았다.
평소에 간에 좋은 음식을 잘 정리해두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간 건강을 지켜내도록 하자!
글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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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좋은 음식 식품 유형별 정리
간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품은 대표적으로 세 가지 유형이 있다.
- 직접적으로 간의 염증을 해소해주는 식품
-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
- 황과 글루타치온을 공급해줘서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식품
세 유형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간의 염증을 해소해주는 식품 3가지
이 식품들은 직접적으로 간의 피로를 해소해주고,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식품들로 분류되고 있다.
1. 강황
강황 속에 든 커큐민 성분이 간의 염증을 완화시키며 지방간을 개선해준다. 강황을 주 원료로 만드는 카레를 먹는 것도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2. 생선 (오메가-3)
생선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간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간 혈관을 보호한다. (생선 섭취로 인한 중금속 중독이 걱정된다면 ‘오메가3 보충제’로 대체해도 괜찮다.)
3. 견과류
견과류에 풍부히 함유된 셀레늄, 불포화지방산, 토코페롤 등이 간의 혈관을 보호하여 간 건강을 회복시켜준다.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 5가지
항산화물질은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루테인, 안토시아닌, 미네랄, 비타민, 토코페롤 등이 있다.
항산화물질은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막아 신체를 젊게 유지하고 간을 ‘싱싱하게’ 만든다.
1. 양파
양파에 함유된 퀘르세틴 성분이 간을 회복시킨다. 퀘르세틴은 간 수치를 낮추고 간 혈관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2.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카테킨은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그래서 녹차를 자주 마시면 간 건강에 좋다.
하지만 카테킨은 정말 ‘강력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녹차의 하루 권장량은 카테킨 함량을 기준으로 300~1000mg 즉 하루 3~10잔 정도가 권장량이다.
3.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간을 해독시켜주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4-5. 블루베리와 포도
블루베리와 포도에 든 안토시아닌이란 성분이 간을 회복시킨다. 블루베리와 포도를 즐겨먹으면 간 수치가 낮아지고, 간 혈관이 건강해진다.
껍질과 씨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있으므로 가급적 껍질과 씨까지 다 먹는 게 좋으며, 농약 문제가 걱정되는 경우 식초로 헹궈 먹으면 된다.
※ 그 외 과일은 당분이 높아 간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식품 3가지
황과 글루타치온은 간에 염증을 완화시키고, 항산화 및 간 해독 등에 도움을 준다.
황과 글루타치온을 공급해줘서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음식 3가지를 추천해보면,
1. 마늘
마늘은 황이 풍부한 식품이다. 마늘은 간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
2. 생강
생강 역시 황이 풍부하다. 생강을 먹으면 간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생강의 진게론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
3. 십자화채소
‘십자화채소’라는 이름이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 잎이 열 십(十)자 모양으로 벌어지며 자라는 이파리 채소를 가리키는 것이다.
시금치, 배추,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이 있으며, 이런 채소들에는 황과 글루타치온이 풍부해 간 건강을 되살릴 뿐만 아니라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
그 외 간에 좋은 음식 3가지
1. 잡곡밥
흰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으면 간 건강에 좋다. 간 건강을 지키려면 몸 속에 독소 유입을 줄여야 하는데 ‘당’은 독소 중 하나다.
잡곡밥은 흰 쌀밥에 비해 당 수치가 낮으며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간을 위해서는 흰 쌀밥보다 잡곡밥을 꼭꼭 씹어먹는 게 더 이롭다.
2.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환경호르몬 등 독성 물질에 대한 해독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명자차를 자주 마시는 것은 간에게 ‘우군’을 보내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
3. 칡
칡 속에 있는 카테킨이란 성분은 지방산과 활성 산소의 결합을 막아 간 건강을 지키며 간 손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차로 끓여마시는 경우 오래 끓일수록 카테킨 성분이 많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약한 불에 은근하게 오래 끓여내면 더 좋다.
지금까지 간에 좋은 음식 종류들을 식품 유형별로 세분화해서 알아봤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우리나라는 술과 과로와 스트레스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간 건강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사회인 것 같다.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간을 지켜야 건강할 수 있으며,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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