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청 만들기 초보자가 쉽게 만드는 법

딸기청 만들기

겨울철 대표 과일 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인가? 바로 딸기다.

딸기는 과일 중에서 비타민 C 함량이 가장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딸기는 체력 증진, 면역력 강화, 피부 윤택에 효능이 있고, 감기와 기관지염 등 호흡기계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딸기의 단점은 살이 무르다는 것이다. 겉이 단단한 수박과 오렌지 같은 과일과 달리 딸기는 작은 충격이나 압력에도 쉽게 살이 짓무른다.

그래서 딸기는 냉장고에 하루만 둬도 과육이 상하기 시작하며, 이틀 정도 되면 상한 부분에서 녹색 곰팡이가 피어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

오늘은 맛 좋고 영양 많은 딸기를 오래 오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딸기청 만들기 방법을 정리해보겠다.


글의 순서


딸기청 만들기


딸기청 만들기 준비물

  • 딸기 1kg, 설탕 1kg, 깨끗이 씻은 유리병.

만드는 방법

1) 딸기의 꼭지를 잘라낸다.

2) 큰 볼(bowl)에 물을 담은 뒤 식초를 두 컵 부어준다.

3) 식초 푼 물에 딸기를 담가 헹군다.

*30초 이상 두면 딸기의 비타민 C가 파괴되기 시작하므로 30초 이내로 짧게 담가두었다 빼야 한다.

4) 씻은 딸기들을키친타올에 올려 두어 물기를 싹 빼준다.

5) 딸기를 먹기 편한 크기로 잘게 썰어준다.

6) 큰 볼에 딸기를 옮겨 담은 뒤 준비한 설탕 1kg을 붓는다.

*딸기와 설탕의 비율은 1:1로 맞추면 된다.설탕 양이 적으면 딸기청의 유통기한이 짧아진다.설탕은 딸기 양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넉넉히 넣어줘야 한다.

7) 딸기와 설탕을 버무린다.

8) 딸기청 준비 완료!

9) 깨끗이 씻은 유리병에 딸기를 옮겨 담는다.

*딸기청을 담을 유리병은 끓는 물에 넣거나 증기를 쏘여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유리병을 깨끗이 소독하지 않을 경우 딸기청의 유통기한이 짧아지게 된다.

10) 기호에 따라 레몬즙, 꿀, 올리고당 등을 첨가.

*상큼한 맛을 좋아하면 레몬즙 한 스푼을, 달콤한 맛을 좋아하면 꿀이나 올리고당 한 스푼을 넣어주면 딸기청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딸기청은 먹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먹으면 된다.

딸기청의 유통기한은 2주에서 3주 정도 되는데 딸기나 유리병에 오염물질(곰팡이균, 세균 등)이 남아 있으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세척 단계에서 꼼꼼히 신경 써주는 것이 필요하다.


딸기청 오래 먹는 방법

딸기청을 좀 더 오래 두고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딸기청을 ‘끓여 만드는 방식’을 권한다.

앞서 딸기청 만들기 방법처럼 딸기청 끓여 만드는 방식도 어렵지 않다.

1) 딸기와 설탕의 양은 1:1로 하고, 딸기와 설탕을 냄비에 담아 중불에 살살 끓여 준다.

*설탕이 녹고 끓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 불이 너무 강하면 설탕이 타거나 눌러 붙을 수 있으므로 그 점을 유의해야 한다.

2) 설탕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2분 정도 저어준다.

3) 끓인 딸기청이 다 식으면 유리병에 옮겨 담는다.

이렇게 끓여 만드는 방식으로 만든 딸기청은 1~3개월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다!

딸기청은 탄산수에 섞어서 에이드로 마실 수도 있고(트레비 플레인 혹은 레몬 추천), 우유에 섞어서 딸기 라떼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기호에 따라서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과자 위에 올려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후렌치파이나 엄마손파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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